• 입력 2008.06.16 10:01

신세계 이마트 주요 점포서 판매


전라남도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신세계 이마트 수도권 6개 점과 광주점 등 7개 주요 매장에서 전남 농·수·특산물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사전 품평회를 거쳐 엄선된 60개 농·어업인 단체와 식품가공업체 등이 생산한 4백여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가양점(무안), 연수점(장흥), 평택점(고흥), 수원점(담양), 죽전점(순천), 동인천점(장성), 광주점(화순) 등 각 점포 별로 주관 시·군을 지정해 상품 판매와 해당 시·군의 주요 관광지, 축제 등을 소개하는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또 전남도립국악단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전남도는 참여 업체 비용절감과 수익증대를 위해 공동물류·판매 방식을 도입하고 판매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재, 죽전, 명일, 광주 등 4개 점포에서 실시한 감자, 마늘, 양파, 파프리카, 오이 등 1차 농산물 시험판매를 통해 1,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0억 원 상당의 농·수·특산물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호평 받은 상품과 매출 증대 잠재력이 있는 상품은 신세계 이마트 전국 점포에 고정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신세계 이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매년 공동으로 전남 농·특산물전을 개최, 연간 1,300억 원 정도의 전남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