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5.13 12:00

전야제 ‘남도 민속예술 대향연’ 성황

제 30회 남도국악제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10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가진 이번 행사는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주최, 한국국악협회 함평지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개회식을 마친 후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전야제 ‘남도 민속예술 대향연’에는 유명 국악인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대통령상 수상 경력이 있는 여현주 씨의 ‘도살풀이’와 판소리 흥부가, 남도민요, 진도북춤놀이 등이 진행됐다.
예술제 참가자들은 농악, 고수, 토속민요, 판소리, 무용 등 부문으로 나눠 예선·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박문식 학국국악협회 함평지부장은 “이번 공연은 남도 국악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고 말했다. /김영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