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2.04 17:04

9명의 국회의원 중 유일한 재선 의원 영예


이낙연 국회의원이 경향신문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메이커 선정, 제 17대 국회 의정 활동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뉴스메이커가 제 17대 국회의원 299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이 의원을 포함한 9명의 국회의원이 최우수 의원으로 뽑혔다.
선정된 최우수의원 9명 가운데 재선의원은 이 의원이 유일했고 나머지는 모두 초선의원이다.
뉴스메이커는 “이 의원은 해마다 국정감사에 앞서 현장 취재보고서를 내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르포 전문 국회의원’이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4개 원전 인근지역 현장 르포’ ‘KTX를 타보니’ ‘2개월 현장취재 수도권 임대주택 실태보고’ ‘이용자의 눈으로 본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사람들’ ‘택시 운전사’ ‘개발의 그늘’ 등 모두 7개의 현장 취재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뉴스메이커는 “이 의원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유감없이 빛을 발한 것은 2005년 12월 호남지역 폭설 피해 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05년 12월 호남지역에 1차 폭설이 내린 후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호남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에도 피해 농민 150가구를 만나 복구행정의 미비점과 건의 사항을 정리한 보고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이 같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이 의원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으로 국감 NGO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4년 환경실천연합 선정 친환경 정책 최우수 의원으로 뽑혔다.
아울러 2005년 12월 리서치 전문회사 (주)마케팅인사이트가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243명 중 1위에 올랐다.
한편 뉴스메이커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국감 NGO 모니터단 우수의원 수상 경력, 법안 발의 횟수, 발의 법안 원안 통과 횟수, 국회 본회의 출석률, 기타 분야 등 5가지 항목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