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1.14 12:00

'교육천지' 합평 미래를 위해



다사다난했던 丁亥年이 가고 2008년 戊子年의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동안 우리 군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우리 교육 현실이 고되고 어려워도 명리에 초연하며 헌신과 봉사로써 교육 대도를 꿋꿋하게 걸어오신 교육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함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21세기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요구하는 지식 혁명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산업혁명이 지난 산업화 사회를 견인했다면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한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선점하는 지적접근성이 삶의 질과 사회발전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지금 세계 각국은 이러한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하기 위해 교육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는 의지로 과거의 일등 줄 세우기 교육을 과감히 탈피하고, 혁신적인 교육의 틀을 구상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족하는 교육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교육청에서는 금년에도 작년에 이어「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위해 ‘실력 있는 학생’, ‘긍지 높은 교원’, ‘책임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력함평」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의 구현을 위해 함평 교육이 지향해야 할 교육 지표를 『바른 인성 위에 실력과 개성을 기르는 조화로운 교육』에 두고 다음과 같은 교육 시책을 성실히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을 기르고자 실천 위주의 인성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기초·기본 학력을 정착시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셋째,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과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의 전개로 글로벌 시대의 적응 능력 배양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교육의 복지와 균형발전 추구를 위해 교육과정 운영 중심의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다섯째, 단위학교 자율·책임의 교육 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함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인간이고 그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그러기에 교육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지금 우리의 교육 현실이 어렵다 하더라도 개탄만 하면서 우리의 책무를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戊子年 새해에도 단순히 한 해를 보내면서 맞이하는 신년이 아니라 「실력과 개성을 기르는 조화로운 함평교육」의 구현으로 ‘함평천지, 교육천지’, 우리 함평교육이 한 차원 더 높게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군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戊子年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