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1.14 11:05

함평천지한우 세계에 알리자



존경하는 함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축산가족 여러분!


온 군민의 기대 속에서 2008년 무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국가경제는 물론 농촌도 많은 발전을 했고 과거 경종농업의 부업 개념이던 축산업도 많은 성장을 해왔습니다.


축산업은 92년 이후 수입개방과 함께 지금은 전업화와 고도의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소득이 높아진 만큼 축산물 소비량도 늘었으며 이제는 농산물 생산액의 높은 비중을 차지할 만큼 농촌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매김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축산업계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한·미 FTA 협상, 급등하고 있는 사료곡물 가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엄청난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의 농축산업과 농촌을 지켜온 우리 조합원과 조합 임직원들의 저력이 있기에 저는 이정도의 어려움은 반드시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지난해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축산발전 기금존치, 음식점 육류 원산지 표시 도입, 농지법 개정, 송아지 생산안정제 기준 가격상향 등 축산현안 해결을 위한 농정활동에 있어서 기대이상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2008년 우리 함평축협이 당면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힘찬 항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전략목표와 함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조합의 전략목표를 달성해야 하겠다는 조합원과 임직원의 단합된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울러 윤리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협동조합은 그 어느 때 보다 내외부로부터 경영의 투명성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또한 성과위주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킴으로써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은 완성될 수 있습니다. 우리 조합도 경영성과에 따른 임직원 평가와 그 결과에 따른 인사 및 보상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빠른 시간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 여러분들의 분발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함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축산가족 여러분!


우리 함평군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많은 것이 있을 수 있지만 전국 최고의 한우인 함평천지한우를 국내뿐 아니라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와 함께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하여 군민의 소득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끝으로 2007년을 보내면서 많은 관심과 두터운 정을 주신데 다시금 감사를 드리며 하시는 사업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