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7.05 10:05

총 190톤, 2억 6천 7백여만 원 예상

 최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함평 산 단호박이 일본에 수출된다.
 농수산홈쇼핑과 신세계, 롯데, GS 백화점, 대형 마트 등에 꾸준히 단호박을 납품해 온 호박사랑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성)이 일본 동경에 본사를 둔 ST AGRI-PRODUCTS CORP와 직접 수출계약을 맺었다.
 지난 23일 23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90톤이 수출될 예정인 단호박과 미니호박의 수출단가는 kg 당 1천 350원이고 총 금액은 2억 6천 7백 5십만 원(3천 5백 20만 엔)에 달한다.
 이번 수출은 함평 산 호박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관내 호박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소비자는 대부분 1.2kg 내외 크기의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로 다른 크기의 제품은 싼 가격에 처분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모든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