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3.06 15:04

한국춘란 500여점 출품, 3월 4일부터 5일까지


군과 함평 난 연합회가 주관하는‘2006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 동안 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애란인 단체 또는 개인, 누구나 참가 및 출품할 수 있는 전시회는 대상에 농림부장관상과 1,000만원 상당의 황금부상 등 총 120점에 대한 시상이 있다.
명예대회장에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이,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 함평군의회 그리고 전국 난 단체 등의 후원해‘난과 하나 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500여 점의 한국춘란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행사 전날인 3일 오후부터 생태공원 내 나비․곤충 표 본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는‘난전 강법선 화백 초청 묵난 전시회’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또한 5일에는 애란인의 밤 행사를 마련해 전국 애란인들의 친목 및 난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시간과 함께 초보자들을 위한 난 관리기술 상담코너, 난 관련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하게 된다.
이석형 대회장은“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단위 난 전시회를 만들어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서 잠재적 수요가 많은 난을 농가소득 주요 품목으로 격상시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우리 난의 위상을 더욱 빛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