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3.06 17:05

농협중앙회 - 함평경찰서 구간 일방통행길 시급히 해결돼야




함평신문 운영위원회(위원장 나병기)지난 9일 간부회의를 긴급소집,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갈수록 침체되어 가고 있는 지역경제 부흥을 목적으로 ‘함평경제 살리기’ 중장기 종합대책과 이에 따른 실천목표를 수립,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함평군과 각급 사회단체가 이벤트성 경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지만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력 부족과 경제 활성화 대책 및 실천과제에 대한 미흡한 준비, 군민들의 무관심 등으로 인한 한계에 직면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함평신문 운영위원회는 내 고장 중소기업 제품 사주기, 내 고장에서 생활하기, 인구 배가 운동 전개를 통한 지역상권 회복, 범군민 에너지 절약운동,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 - 함평경찰서 구간 일방통행 해제, 각종 사업 조기착공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농, 특산물 직거래망 구축, 농가소득 증대방안 수립, 고철 등 재활용품 수거운동 전개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앞장 서는 한편 이를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농협중앙회 - 함평경찰서 구간 일방통행 해제는 해당 지역 상인들이 구체적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일방통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관심이 절실한 형편이다.
 해당 지역 상인과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변경을 통한 일방통행 해제를 실시한 후 전화, 전기, 유선방송 등 각종 전선의 지하 매설작업을 통해 도로 폭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역농가 소득증대 방안 일환으로 관내 음식업소에 대한 품질 및 지역 인증제를 실시, 우수한 지역특산품과 농산물을 사용하는 관내 음식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실시와 쌀 한우 버섯 등 품질이 우수한 지역 제품에 대한 전국 판매망 구축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이는 친환경 군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나병기 위원장은 “노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사망률이 출생률을 앞질렀고 젊은 층 빈곤으로 인해 인구증가 요인이 사라진 것 같다”며 “인구증가의 최대 방안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젊은 층 일자리 창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하는 한편 “군정방향을 총체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