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3.25 15:02

상, 하반기 각30만원, 연 60 만원 지급


(사)대한양돈협회함평군지부(지부장 이귀남)가 지역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사)대한양돈협회함평군지부(이하 군지부)는 함평읍 여고 옆 천지회관 2층 연회장에서 이재헌 함평여중학교장, 나승표 신광중학교장, 이주헌 농산과장 그리고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4개 학교 중학생 18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해당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들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과 타의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학생들로 군지부로부터 중학교 전 과정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는 것. 


박종두(대성축산) 총무는 군지부 장학금사업은 이귀남 지부장(신광축산, 신광면 월암리)이 2년 전 취임사에서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해 나가자”는 취지하에 15명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 토의한 결과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비 지원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학교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교섭으로 전반기 30만원, 하반기 30만원, 연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키로 합의하고 2년째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함평중학교, 함평여중학교, 신광중학교, 월야중학교 학생 등 총 18명이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폭설로 인한 축산시설 피해복구에 기여한 공이 많은 축산 담당 노종철공무원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