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5.11.04 17:04



함평군은 참여정부가 특색있는 향토자원개발 및 지역 문화관광개발, 지역이미지 마케팅 등 자주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사업을 본격적으로 가시화 해 가고 있다. 함평군의 신활력사업은 「함평나비․곤충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위해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해 인재육성과 사업추진능력을 증진하며나비와 곤충․꽃의 농촌어메니티 자원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있다. 또 나비축제 등 생태관광자원 개발로 높아진 지역의 친환경 이미지를 문화․마케팅 산업으로 발전시키면서 기존 지역기반산업을 연계하여 지역소득기반 확충해 나가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5 ~ 2007(3년간)까지 국비 75억원과 추진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함평군은 이미 신활력사업 계획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여 5억5천만원의 추가 사업비를 획득한 바 있다.  함평군은 신활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20명의 추진 혁신프로젝트팀 구성하여 워크샵 및 정기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나비․곤충마을 육성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점차적으로 사업을 가시화 해 나가고 있다.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 엑스포』개최 시 연중 나비와 곤충의 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곤충애호가와 전국적으로 다양한 곤충이벤트 및 천적․건강식품 등 응용곤충에 대한 연구산업이 확대될 것에 대비,이에따라나비마을 조성, 나비․곤충 연구개발센터 건립, 곤충창업보육센터 등의 설립을 추진하고,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와 협력하여 곤충의 종별 유전자지도 제작 및 애벌레의 성분 기초자료 수집 등 곤충산업 육성에 본격 돌입하였다.  아울러, 나비․곤충의 디자인을 활용하여 지역 농산물과 나르다 나비상품, 농산․수공예 가공상품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해 지역상품의 가치와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연합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전남대 등과 협력을 추진해 가고 있다.  또한, 주5일 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높아진 농촌관광의 열기를 흡수하기 위한 2008 엑스포장과 함평자연생태공원 등의 기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문화상품과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을 홍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신활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2008함평나비․곤충엑스포」가 사계절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불러올 수 있도록 내용물을 공급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이 협력하여 다양한 농촌체험마을과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특산품들의 가치와 기능을 높여감으로써 주민소득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