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5.03.17 17:04

2007년 3월 준공예정




 지난 17일 국군광주병원 기공식이 병원 건립부지인 함평군 해보면 해보리에서 열려 의무사령관, 이낙연 국회의원, 이석형 함평군수 등과 지역 주민, 병원 및 시공사 관계자 등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0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726억원이 투입되는 국군광주병원은 부지면적 181,145㎡에 건축 연면적 42,866㎡의 500 병상 규모로 건립하게 된다.
  또 조성될 건축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병원 본관동을 비롯 복지실, 종교실, 영현실, 군 가족 숙소 등 총 30개의 건물이 들어서며, 의사와 간호사, 직원 등 150 여명의 의료 인력이 진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주민들도 국군병원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군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면서 “이밖에도 유동인구의 증가에 따른 상가 활성화 및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군 광주병원의 함평군 해보면 이전은 이석형 함평군수의 민선 2기 공약사항으로 함평군의 다각적인 노력 및 지역민의 유치 열기, 군의 병원 현대화 계획 등에 따라 지난 2001년 광주광역시 화정동에서 함평군 해보면으로의 이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