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5.03.18 17:04

기술 인적자원결합 지역혁신협의회




군이 오는 31일 지역혁신협의회 창립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역 혁신 작업에 착수한다. 지난 4일 참여정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지역적 연계 및 효율적 추진 을 위한 역혁신협의회 구성계획안을 발표하고 오는 31일 이전의 단순 자문 협의회 성격을 탈피한 지역산업 현장인물 위주로 구성한 지역혁신협의회 창립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역 내 모든 소득원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발굴, 산업 기능별 분류작업을 통해 발전의지가 강한 핵심인물 중심의 관련 주민과 이해관계인으로 단위 협의체를 구성해 이를 지역대학 연구기관 및 전문가와 연계, 총체적인 지역 혁신 발전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군 혁신발전의 핵심요소인 산업과 문화관광, 교육의 3개 분과로 구 성해 지역산업을 동력으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영어·골프·잔디 관리 등 의 특화교육도 집중 육성한다. 특히 군은 그동안 보조사업이나 정부지원에 의존했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 지역 혁신 주체간 상호협력과 공동학습을 촉진시키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 기본방향 설정 및 다양한 전략 제시를 통해 지역의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 또 1차 생산자와 2·3차 제조업체 및 판매자의 유기적 의사소통을 위해 협의 회 창립대회 시 1천여명의 관련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단위 협의체별 우수사 례와 발전비젼을 발표하고 전문연수원 입교 분임토의 등을 통한 학습여건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혁신을 위한 필수과제는 지역인재를 발굴하여 지역산업과 기술개발에 접목시켜 내발성을 강화하는 것이고, 행정은 더 큰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지원해주는 장치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 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성공적인 지역 혁신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