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3.09.16 17:04

정간법 개정안 등 지역신문 현안에 관해 논의
정 대표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 약속

또한 "지역언론이 해당 지역 민들의 대변자로서 여론형성과 감시자역할을 톡톡히 하고있어 시민들은 일간지 하나에 지역신▲ 전지협 김용숙 회장과 정대철 민주당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후 2시 전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용숙) 회장단 10여명이 새천년민주당 여의도 당사를 방문, 정대철 대표와 만나 정간법 개정안 등 지역신문 현안문제에 관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숙 회장은 "현재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시·군·구에서 발행되고 있는 지역신문의 수가 약 480여 개에 달하고 있다.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신문의 역할은 중앙일간지 못지 않게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신문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되어 있는 현행 정기간행물법을 개정하는데 힘써 줄 것"과 "앞으로 지역신문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또한 "각종 선거시 정당 홍보광고도 지역신문에 일정량을 배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대철 대표는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최대한 협조하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대답했다.문 하나 정도는 구독하고 있다. 지역신문 발행인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특히 정대표는 "새로운 압력단체가 하나 탄생하였다"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날 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전지협 회장단의 만남에는 김용숙 회장을 비롯해 엄기철, 이형연(부회장) 김춘식(사무총장) 권경호(서울동부협의회장) 조충길(서울서부협의회장) 이정찬(서울남부협의회장) 오태홍(경기동부협의회장) 김선관(경기서부협의회장) 신용균(경남협의회장) 등이 참석했고 민주당에서는 정대철 대표와 문석호 대변인, 이낙연 의원(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