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3.14 17:04
◆ 지난 14일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광양고등학교에서 재경 향우 체육대회가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제4회 함평·기산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영기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금상 회장의 인사말 등 식순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각계 향우들은 고향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한편 선·후배간 우의를 다지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서초구에서 참석한 한 향우는 "향우들과 함께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즐기다 보니 어릴 적 초등학교 운동회 같이 마음이 들뜨고 즐거웠다"는 말을 했다.

체육대회의 마지막 행사인 '노래자랑' 이벤트가 진행되자 분위기는 절정에 도달했고 헤어질 시간이 되자 모든 향우들이 내년 행사를 기원하며 아쉬움을 감추었다.



◆ 제51차 재경 손불면 면민회가 지난 20일 홍성우 군 향우회장 전상표 손불농협장 최연고 면 번영회 추진위원장 등 내빈과 향우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용위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러졌고 1부에서 전종선 회장 인사말, 내빈 소개, 향우회 발전 유공자 소개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장기천 총무의 사회로 장기자랑, 노래자랑이 열렸고 참석한 향우들은 푸짐한 상품을 받기도 했다.

서울 / 지 창 남 기자

김 용 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