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함평농협 조합원님 안녕하십니까?

함평농협 조합장 천성섭 새해 인사드립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모든일에 큰 희망과 성취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고물가, 기상악화로 인한 자연재해, 럼피스킨과 같은 가축질병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인은 온 힘을 다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우리 농업인이 대우 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식량은 국가의 근간이다 농민은 세상인류의 생명창고를 그 손에 잡고 있다”라는 윤봉길 의사의 명언이 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말씀처럼 우리 농업인·조합원님들은 국가의 근간사업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경기의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불황, 부동산경기침체로 인한 연체율 증가, 글로벌경기둔화 등으로 국내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도 움츠려 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 농협은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입니다. 농업·농촌을 위해 존재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농업인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뛰겠습니다. 농협은 자생조직으로 조합원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협동조합의 숭고한 가치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활기찬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고민을 이어갈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