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4.26 10:47

요즘 함평의 가장 큰 이슈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이다.

민간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무안군이 군 공항 이전 반대에 부딪혀 인근지역으로 이전 기대감에 함평. 영광이 유치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함평은 얼마 전에 모 단체에서 불씨를 지피면서 시작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군 공항 유치는 현재는 적극적인 설명회를 가지면서 함평은 혼란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어느 지역도 그랬듯이 이런 시설들이 들어오게 되면 찬성과 반대 여론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지방소멸론을 우려하는 함평 발전에 좋은 기회라는 찬성론자. 반대론자 주장은 극심한 소음과 환경파괴, 많은 축사를 보유하고 있는 함평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 공항이 유치됨으로써 장. 단점은 존재한다. 장점으로는 생산 유발, 부가가치 유발, 취업유발, 무엇보다도 군인 및 군무원 가족들의 상주로 인해서 인구 증가 및 장병들의 면회객으로 함평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함평군 소멸론을 잠재울수 있는 큰 효과이다.

단점은 주간비행 4~5회 야간비행 월3~5회로 인하여 극심한 소음피해를 들 수 있다.

또한 유치지역에 원주민의 생활터전이 발생 상실감을 키울수가 있다.

물론 소음피해지역은 1인당 월 3~6만원정도 보상을 해 준다고 하지만, 군민들이 이해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함평군 입장은 지난 군민과의 대화에서 이상익 군수는 전적으로 군 공항 유치는 군민의 결정에 따라 유치를 신청 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 군 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 하면서 유치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의 협의가 절대적이지만 함평이 광주편입과 민항기와 함께 유치할 수 있다면 찬성론에 더 무게를 둘 수 있지만, 전라남도 입장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군 공항 유치로 인해서 군민들의 대립과 반목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과거를 되돌아 봐야 한다. 수년전에 핵 방폐장 유치로 인해서 군민들은 상처를 입었고 성격은 다르지만 상주군 사드배치로 인해서 현재까지 상주 주민들은 대립을 반목하고 있다.

우린 이런 일들이 절대 되풀이 돼서는 앞으로의 함평은 더욱더 침체에 빠져들 수 있다.

찬성과 반대하는 군민들로 생각은 다르지만 함평 발전을 위하는 것은 똑같은 심정일 것이다.

주민투료를 실시하여 어떠한 결정이 나더라도 화합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결정에 따라 또 다른 함평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