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18 11:22

비인기 종목, 부진한 성적도 한 몫

함평군청 레슬링팀이 지난해 말 해체가 결정됐다.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지난 2002년 최초 창단됐다가 2015년 해체됐고 지난 20191월 재창단돼 코치 1명과 선수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해 이끌어 왔으나 결국 202212월 해체됐다.

함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인사위원회는 지난 1216일 해체 사유로 격투기 종목 중 비인기 종목으로서 국민들의 관심부족 및 선수들의 장래가 보장되지 않는 한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 김영남 등을 배출한 명문 레슬링 고장으로서의 명성에 맞지 않는 부진한 대회 성적으로 지역 이미지 저하 레슬링팀 선수단 및 지도자 구성에 대한 대립과 반목 갈등 조성 계속되는 부정적 여론 및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역 이미지가 크게 훼손됨에 따라 슬링팀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