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16 11:36

특별상 ‘한우물상부문’ 나산면 박현순씨 유물보관상 수상

()대동문화재단·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1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4회 대동전통문화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산면 박현순 씨는 유물보관으로 특별상 한우물상 부문에서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이병훈 국회의원,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임택 동구청장, 오덕만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유산부문 대상은 정인순 한복장, 미술부문 대상은 김생수 소목장, 공연부문 대상은 선영숙 명창이 수상했다.

이 밖에 특별상 한우물상은 고경주 금속공예가, 김진숙 미용장, 김해진 한국무용, 박현순 유물보관, 황연수 판소리 명창이 수상했다.

또한, 특별상 미래인재상 부문은 김철환 대금연주, 신선민 대금연주, 이두리 국악 창작, 임재현 가야금병창, 함승우 판소리 등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한우물상은 200만원, 미래인재상은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한편,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지난 27년 동안 문화유산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대동문화재단의 문화 나눔 사업으로 2019년 제정됐다.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꿋꿋하게 자기 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전통문화 장인과 예인들의 고귀한 정신적 가치 나눔에 시민이 함께 참여해 더욱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