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13 11:24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지사장 김남표)는 올 영농대비 가뭄 극 복을 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839mm로 평년 1,269mm 대비 66% 수준으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상황이다.

112일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가 관리하는 36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2% 수준으로 평년 대비(최근 3개년) 저수율 65%에 그쳐 향후 가뭄이 지속되는 경우 영농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함평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저수지 물 채우기를 위한 간이양수장 및 23단 양수 계획을 수립해 실행했다.

또한, 수리 감시원 교육 ‘2023년 물관리 설명회를 통해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작년 이상기후로 국소 지역에 집중되는 호우 특성으로 저수량 부족을 겪고 있는 송산저수지에 영농기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고막원천으로부터 양수지류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양수설비가 완료된 청수저수지에는 물 채우기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단일 수계로 물 부족이 한해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월천저수지에도 모내기 퇴수 재활용을 통해 농업용수 절약이 가능하도록 한해 대비 간이양수장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김남표 함평지사장은 영농철 전까지 가뭄이 지속되는 경우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한해 피해 발생 예상 지역에 대해 급수대책 및 농업용수 절약 대비책을 마련해 지역 농민의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