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1.07.07 10:56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24일까지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붓글씨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생활개선 회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치매 예방을 위한 마인트 컨트롤 방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농업기술센터 2층 교육관에서 주 2회씩 총 14회에 걸쳐 열리며, 월요일은 한글 쓰기, 수요일은 수묵화 그리기로 회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함평읍생활개선회 양정순 회장은 “붓글씨를 배우러 간다고 하니 자식들도 격려해 줬다.”면서 “열심히 배워 사군자 그림을 직접 그려 선물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추후 회원들의 만족도를 평가해 집중 과정반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