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3.01 23:48
주승용 의원, 손 목사 기념사업 확대 필요
주 의원은 28일 “손양원 목사는 그의 부친이었던 손종일 장로가 일제하에서 신사참배 거부와 독립운동으로 구속을 당하고, 손 목사 자신도 수차례 검속을 당하면서 자주 독립에 앞장서왔던 분”이라면서 “특히 손 목사는 여순사건 때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 아들로 삼았고, 한센인들의 피고름을 직접 입으로 빨아내면서 치료를 하는 등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사랑의 성자였지만 그의 위대한 삶에 비해 그의 행적은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손 목사의 자주 독립 사상 그리고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무한한 사랑은 동서를 막론하고 종파를 초월하여 오늘에도 본받아야 할 높은 정신과 소중한 가치”라면서 “손양원 목사에 대한 기념사업과 정신선양사업을 확대하고 애양원을 세계적 성지로 가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함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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