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6.16 10:01

‘이야기 책방’ 등 약 1천여 권 상당



지난달 30일 화양근린공원에 위치한 ‘나비·곤충 도서관’ 앞 광장에서 웅진 씽크빅 천재석 전무와 이석형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 행사를 가졌다.
함평군은 “지난달 8일 함평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이석형 군수에게 도서 기증의사를 밝힌 후 2차례에 걸쳐 모두 2,041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웅진그룹이 기증한 도서는 전집류인 ‘이야기 책방’을 비롯해 29집 1,041권, 수필과 소설, 동화 등 1천 권으로 약  2,100만 원 상당의 금액이다.
군은 도서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뒤 개관 예정인 나비·곤충 도서관에 비치, 주민들에게 열람과 대여를 실시하고 일부는 해보면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석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기증 도서를 통해 군민들이 알찬 정보를 얻고 정서를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웅진 씽크빅과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등 15개 계열사를 가진 웅진그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활동을 기업경영의 제 1의 원칙으로 하는 모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