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함평군의회의원 군민여러분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나간 기축년 한해는 유난히 기억되는 일들이 많았던 한 해 였습니다.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을 다른 세상으로 보내드리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느낀 만큼 슬퍼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슬픔만을 느끼고 앉아 있기에는 또 다른 어려운 일들이 슬퍼하고 있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가득 안고 새해 아침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 늘 복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우리 군도 큰 발전과 도약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굳은 각오와 깊은 열정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며 불굴의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3년 전, 나비축제가 한창인 따스한 봄날 줄리(필리핀출신·26세)씨는 5월의 신부가 되었다. 필리핀 엥겔레스시와 함평군은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 지역에 살고 있던 줄리씨와 조용석(함평읍 진양리·37세)씨는 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결혼하게 됐다. 남편 조 씨는 전문 농업인으로 대진버섯농장을 운영한다. 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조
주민의 대표인 지방의회 의원의 직분을 갖고 활동했던 지난 시기동안 나름대로 의정활동을 결산해보면서 앞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항을 피력해보자 한다.필자는 제5대 지방의회에 자치단체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입문했지만 반드시 생각대로만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임을 직시하면서 감히 의견
한통의 편지 남편 나병표(함평읍 진양리 ․ 47)씨와 결혼하면서 한국생활 이제 겨우 1년 4개월. 베트남 출신 레김그엉(24세)씨. 아직은 낯설기도 하겠지만 함박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모습이 이주여성이기보다는 여느 이웃사촌과도 같다. 만삭의 몸으로 노환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를 돌보며 며느리의 도를 다하고 있다.(편집자 주)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
‘비단 묏 줄기 넓은 벌 안고 맑은 물 감돌아 수놓은 고장 . . . 나라와 겨레위해 횃불 켜 들고 줄기차게 희망 솟는 나산 중고교 . . .’(나산고 교가) 비단 산 나산의 천주봉을 뒤로 하고 넓게 펼쳐진 나산 벌판과 유유히 흐르는 나산강물 사이에 자리 잡은 나산고교. 반세기 발자취를 뒤로 하고 또 다른 반세기의 시작과 함께 그들의
신종인플루엔자A(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다시 급증세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차 대확산’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전국 거점병원에는 의심환자가 대거 몰리면서 검사건수가 30% 이상 크게 늘었다. 학생들의 신종플루 감염확산은 특히 심각하다.
저의 외동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 초까지를 일본 도쿄에서 다녔습니다. 제가 신문사 특파원으로 그곳에서 근무했기 때문입니다. 제 아들은 약한 아이였습니다. 유아 시절에 크게 아팠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에도 밥을 잘 먹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것이 늘 걱정이었습니다. 제 아들의 3학년 여름방학 때, 저희 가족은 1박2일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일본
학다리중앙초등학교 교감 이광일 메뚜기는 양쪽에 커다란 두 개의 겹눈이 있으면서도 세 개의 홑눈을 더 가지고 있다. 다음날 다시 뒷동산에 나가자고 조르는 아이들에게 현미경으로 메뚜기의 더듬이를 보여주었다. 처음 현미경을 들여다 본 아이들은 더듬이가 붉은 허리띠 같이 보이는 모습에 신기해한다. 이번에는 유리창에 날아든 말벌, 뜰 앞의 개미, 꽃에 취해 있는 꿀
학다리중앙초등학교 교감 이광일 초임시절 제자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영암에서 자랐는데 지금 서울에 산다. “나비 축제가 알려지면서 함평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니 지금은 모든 게 함평에서 생산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동물 식물 음식물 모두가 다요” 기쁜 마음으로 문자를 보내면서 지난해 보결 들어갔을 때의 기억이 떠올려 보았다. 아이들과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