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경찰이 이른바 사건브로커 연루 의혹에 검찰은 광주경찰서를 압수수색을 하는 등 경찰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인사청탁, 수사청탁 크게 2가지 방향으로 관련자들을 순차적으로 소환조사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로비 혐의를 받던 전, 전남경찰청장이 실종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되었다. 또한 브로커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경찰 퇴직자도 있어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브로커 비리는 빙산의 일각 이라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들을 대대적인 감찰을 하여 선의에 피해자가 없도
뉴스에서나 나올 법 한 수법으로 보이스피싱에 휘말린 사람들이 많다.우리네 주변 모든 부모님들은 아들이나 딸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하루에도 수 백명씩 걸려들고 만다.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사냥한다.“당신의 아들, 딸이 많이 다쳐 병원비가 필요하다, 당신의 아들, 딸을 납치했다, 액정이 깨져서 통화가 되지 않는다” 라는 아주 파렴치한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기망하고 피해자들을 울린다.그러나 우리는 몇 가지 사실만 기억한다면 이러한 보이스피싱 수법을 예방할 수 있다.첫째, 누가 다쳤다고 해서 바로 병원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권리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데 있다. 하지만 일부 주최측에서는 집회를 개최하는 이유를 방송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성능이 뛰어난 확성기와 음향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피해를 주어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소음기준은 주거, 학교지역에서는 주간65db(야간 60db) 이하, 기타 그 밖의 지역은 주간 75db(야간65db) 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지난 9월 21일 여야 만장일치로 교권보호 4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하였다. 지난 7월에 발생한 서울 서이초등학교 사건을 비롯하여 군산초 서울 신목초등학교 사건은 사회적 큰 파장과 충격을 주었고 이에 대한 때늦은 감은 있지만 후속 조취로 볼 수 있다. 70~80년대 학교에는 학교 체벌 뿐만 아니라 군대 폭력이 당연시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즉 때려서라도 말 안들으면 가르치는 것이 관례처럼 여겨서 학생들은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폭력에 시달리는 하루 하루를 보내었다. 어느 드라마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교내 처벌을 하고 있을 때
지난 2022년 지방자치가 부활하고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시행되면서, 지방의회에서도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의미하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했다.주민이 지자체 조례의 제·개정 또는 폐지를 청구하는 주민조례발안제와 더불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인력 제도 등을 통한 지방의회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로, 지방의회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것이다.이러한 배경에는 지역사회의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에 더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주민복리에 직접 기여하고자 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반영된 것일 것이다.
함평에 온 후 처음 맞는 여름과 이별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의 시작 6월 말부터 7월까지는 한달 내내 비가 왔었고 비가 그친 8월은 한낮의 열기가 온 대지를 삶아낼 정도로 무더웠다. 그렇게 힘들게 보낸 여름도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시원해 진다는 처서(處暑)를 앞두고 있다. 아는 지인이 독후감을 보내왔다. 내가 원불교에 몸담고 있는 줄을 알기에 『소태산평전-솥에서 난 성자』 (김형수 지음, 문학동네, 2016) 읽은 소감을 카톡으로 보낸 것이다. 이분은 소태산에 대해 잘 몰랐지만 ‘작가 김형수’가 지은 『김남주 평전』을 너무
대한민국은 지금 인구 절벽의 위기를 피해 갈 수 없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인구는 급감하고 있다. 2023년 현재 전남도 인구수는 180만 명인데, 2040년에는 150만 명, 2050년에는 13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머지않아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 올 것이다. 필자는 12년째 지역 대학 관광학과 교수로 일하면서 지역이 관광으로 먹고사는 일에 고민해 왔다. 불 꺼진 지방에 돈과 사람이 몰리는 관광이야말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생시키는 유력한 대안이다. 함평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mbc 방송국에서 2013년에 첫 방송 되어 현재까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나 혼자 산다’는 MBC문화방송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내용인즉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10년 동안 장수 프로그램이다보니 시청자 또한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저 프로를 볼 때마다 주관적인 생각에 이제는 그만 방영되었으면 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출연자들은 이 방송으로 인해 스타가 되었고 수많은 광고
옛 성현들이 ‘초봄 일기가 고르지 못하면 1년이 근심이다’라고 했습니다.올 봄 국지성 폭우로 이상기후를 예감하게 하더니 최근에는 긴 장마기로 접어들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산사태 등 인명피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여기에 또 매년 의례적인 태풍이 잔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함평군민 모두가 무탈하게 올 한해 평안한 한해가 되시길 두손 모아 소망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해 6월 1일에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함평군 제2선거구(월야, 해보, 나산, 대동, 학교)에서 분에 넘치는 군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는 영광
세계 2차 대전 이후 남북으로 갈라진 두 나라가 있다. 패전국인 독일과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되었던 대한민국이었다. 동독과 서독 남과 북으로 갈라진 두 나라는 자의보다는 강대국 셈법으로 희생물이 되었다. 독일은 패전국이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독립된 대한민국은 일본 지배를 받아서 자력의 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국과 소련은 신탁통치에 합의하였다. 국민들은 신탁통치를 반대하였지만 힘이 없는 우리나라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우리의 불행은 일제 침략에 그치지 않았고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이 발발하였다. 그 이후 휴전으로 전쟁은 멈추
1.형식과 절차 내용은 군민의 지혜를 모으는 방식이 필요하며, 군민과 함께 깊이 있는 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함평군 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하여 광주시의 소음등 군공항 혐오시설에 대한 정보 제공을 기반으로 이전 시 어떠한 지역발전 방안이 있는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의 뜻을 모아가야 함에도 광주시와 국방부를 대변하는 형태로 정보가 제공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또한 함평과 전혀 다른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을 함께 이전하는 경북의성군위 통합신공항이전사업 사례를 비교하며 군공항만 이전되는 함평군에 기반시설 등 의성군위처럼 많은 특혜가
오랜 옛날부터 산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사람들은 주변 산에 각각 이름을 지었다. 함평군의 최고봉인 모악산도 ‘산들의 어머니’라는 의미로 이름이 지어져 전해 내려왔다. 모악산은 1530년에 제작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1861년에 만들어져 보물 제850으로 지정된 대동여지도에도 등장한다. 이외에도 많은 기록에 모악산이라는 이름이 기재되어 그 역사성을 방증하고 있다. 이렇듯 모악산은 국가기관으로부터 이름이 공식화되기 훨씬 이전부터 오랫동안 지역민의 입에서 입으로 그 이름이 불려져 왔다. 모악산이 국가기록으로 남겨진 것은 1961년 4월
군 복무를 하지 않았으니 전쟁이 쉽고 아이를 안 키워 봤으니 육아와 교육이 만만하고 노동을 해 본 적이 없으니 주 52시간 이 부족한 것 같고 땀 흘려 정상적으로 돈 벌어 본적 없으니 민생이 장난 같고 국민을 위해 희생해 본적 없으니 5.18 민주화 운동이 좌파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공직자로 살았음에도 국민을 섬김 적 없으니 국민을 윽박 지른다. 방미 중에 아메리칸 파이 노래부르고 최고의 분위기를 끌어 왔다는 여당, 동행한 삼성그룹 회장과 현대차 그룹 회장은 폼으로 데리고 갔는가? 반도체 과학법IRA 해결은커녕 의제로 올리지 못하면서
존경하는 함평군민 여러분! 함평군수 이상익입니다.광주 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하여, 찬반 양측의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와의 통합을 전제로 유치를 주장하거나, 감정에 치우친 원색적 표현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함평군의 입장을 밝힙니다.현재 우리 함평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속에 지난 해에는 출생자 수가 75명에 불과하며, 향후 5년이내 출생자 수가 0명이 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저는 군수로서 지역소멸의 위기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최근 9차
우려 했었던 일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찬성과 반대가 공존 하여도 극한대립이 피해야 한다. 하지만 군공항 반대 집회에서 경미한 마찰이 있었기에 더 격렬해지지 않을까 심히 염려 스럽다. 이상익 군수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함평의 만대변영을 위해 군공항 유치 찬성 입장을 표명하였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 하겠다는 입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자 회견 시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을 제시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모 방송국에 여론조사에 의하면 반대의견이 우세하다. 군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분명
1월달에 부임해 와 폭설과 한파의 겨울을 보내고 꽃피는 춘(春) 사월 봄을 맞이하고 있다. 함평교당 부설 노인요양원에서 3월 말에 돌아가신 할머니 어르신 천도재를 모시고 있는데 마침 함평군민 행복을 위한 조찬기도회 겸해서 생화(生花) 꽃꽂이를 하려하게 해 놓아 꽃속에 파묻힌 영정(影幀) 속 할머니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호자에게 전달해주었다. 원불교 교당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천도재를 지내주고 있다고 하자 보호자는 크게 기뻐하며 고맙다고 하면서 이 사실을 동네 할머니들에게 소문을 내었고 경로당에 다니는 원불교 교도님이 필자에게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32조 6000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어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한전에서도 적자 만회를 위해 작년과 올해 초 세 차례에 걸친 요금 인상을 감행했음에도 연료비 급등을 끝내 감내하지 못한 것이 최악의 성적표 요인으로 분석됐다.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한전이 눈앞에 적자 해소에만 급급해 성급한 인상 정책을 시행한 점에 있다. 한전은 산업별로 충분한 공감대와 고민, 검토없이 적자 해소를 위해 성급히 전기요금 인상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현재의 농수산업은 존폐위기에 내몰리는 결과를 초래했다.전기요금은 계약 종별
요즘 함평의 가장 큰 이슈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이다.민간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무안군이 군 공항 이전 반대에 부딪혀 인근지역으로 이전 기대감에 함평. 영광이 유치에 관심을 두고 있다.함평은 얼마 전에 모 단체에서 불씨를 지피면서 시작되었다.그렇게 시작된 군 공항 유치는 현재는 적극적인 설명회를 가지면서 함평은 혼란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어느 지역도 그랬듯이 이런 시설들이 들어오게 되면 찬성과 반대 여론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지방소멸론을 우려하는 함평 발전에 좋은 기회라는 찬성론자. 반대론자 주장은 극심한 소음과 환경파괴, 많은 축사를
남도의 봄 바람은 꽃소식을 머금고 온다. 아침 좌선이 마치면 한우 동상 앞에서 위령재(慰靈齋)를 모신다. 함평교당에 부임해 온 이후 꿈속에 한우 영가들이 나타난다. 함평 엑스포공원 북문주차장 입구에 있는 황소 모형 동상 그 모습이다. 한우 영가들은 큰 눈을 꿈벅 꿈벅하면서 나에게 무슨 말을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다. 내 짐작으로 그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해 달라는 추론을 해본다.전임지 순창교당에 근무할 때도 같은 유형의 꿈을 꾼 적이 있다. 구제역 파동으로 돼지와 소를 생매장하며 그 일을 대신한 공무원들이 트라우마 고통을 겪을 때이
지난 11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91㏊에 이르는 막대한 산림피해를 입히고 진화되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특수·전문진화대 및 공무원 등 2천270명을 투입하였으며, 산불진화헬기 59대, 소방차·산불진화차 등 104대를 투입하여, 23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하였다. 최근 전국 각지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 지자체는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전국적으로 3월6일부터 4월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였다.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생태계를 완전히 파괴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