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24 10:03

겨자씨 운동

 

 


 “천국은 밭에 심은 겨자씨 한 알 같다”(마 13:13)라고 예수님은 가르쳐 주셨다. 함평 천지에 봄이 오면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하고 나비축제를 개최한다.


 3월 중순경에 이스라엘에 가보면 지천에 노란색 유채꽃이 피어 있다. 바로 그것이 겨자씨라 한다.


 조그마한 겨자씨(유채씨) 한 알을 밭에 심으면 싹이 나고 또 열매 맺혀서 그 이듬해 온 누리는 노란색 옷을 입게 된다.


 기독교는 겨자씨, 곧 유채씨 운동이다. 씨라 함은 생명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 나의 생명”이라고 고백한 선교사 지망생이 이 생명의 씨를 뿌리고자 우리나라에 파송 받은 적이 있었다. 그 분은 미국여선교사였다.


 ELISABETH Johanna Shepping(한국명 서서평, 1880. 9. 26 - 1934. 6. 26)이다. 서서평 선교사가 뿌린 겨자씨는 전국에 심어졌지만 우리 함평 지역에 관계된 미담을 소개하고자 한다.


 함평 지역 마을마다 축호 전도한 임자화 전도사가 바로 서서평 선교사의 제자이다. 임자화 전도사에게 복음을 받은 한 청년이 임자화 전도사의 사위가 되었고 그 외손자 외손녀 9남매가 세계 선교역사를 찬연히 빛내는 업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