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02 16:01

복지 사각지대, 비인가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도 펼쳐

 




목포보호관찰소 가정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실시


복지 사각지대, 비인가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도 펼쳐




 지난달 18일 목포보호관찰소(소장 윤애현)가 관찰소 내 교육장에서 보호 관찰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원으로부터 가정폭력 사건으로 보호관찰 명령을 받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안 ‘열린 가정 상담센터’ 차애리 소장이 ‘가정폭력 폐해와 부부간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이란 내용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차 소장의 강의 내용에 따르면 “가정폭력은 대개 구성원들의 욕구형태와 기대수준이 서로 다른데 반해 이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데서 시작된다”는 것.


 따라서 이번 교육 목적은 참석자들에게 가정 내 의사소통 불일치가 분노와 폭력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이해시키는 한편 문제 발생 시 전문 상담원에게 자발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마인드 전환에 초점을 맞추었다.


 목포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가정폭력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