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02 15:05

고령농가 등 3월 말까지 기술지원 예정



 농업기술센터 과수 전정기술 지원단이 오는 3월 말까지 일손 부족과 기술 미흡으로 영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는 지도사와 숙달된 과수농가 등 12명으로 지원단을 구성, 손불면 산남리 장향숙 씨의 배 과수원을 시작으로 관내 과수원 50ha에 대한 전정과 겨울철 나무관리 요령을 집중 지도하고 있다.


 이번 전정 기술지원은 겨울철 휴면기 전정을 통해 유실수의 품질 향상과 수확량 증대를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재배농가가 점차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힘이 덜 들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나무 높이를 낮추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수 전정기술단은 지난 99년 관내 과수농업인 15명이 선진지 견학을 거쳐 조직한 후 매년 관내 과수 농가에 대한 지원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