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02 15:05

23억 5천여만 원 투입, 숙원사업 해결



 지난달 15일 이석형 군수 군 의원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도로 및 화동교 개통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통식은 주민 숙원사업인 농어촌 도로 2개 노선 확ㆍ포장공사와 교량 연결 가설공사 준공 기념으로 열렸고 사업 완료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과 영농 애로사항 등 문제점이 해결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총 23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평읍 진양리〜대동면 용성리를 연결하는 농어촌 도로 2.1km와 길이 65m의 화동교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도로는 함평읍 장년리 백년동 마을〜진양리 화동 마을간 882m, 대동면 용성리 용성 마을〜정창 마을간 960m, 연결도로 260m 등이다.


 또한 함평읍 진양리〜대동면 용성리를 연결하는 65m의 화동교가 들어서 주민 자동차 농기계 통행과 원활한 농산물 수송 등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와 국도 23호선, 군도 3호선 등 도로망과 연계를 통해 지역개발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지역 주민들은 농어촌 도로와 화동교가 완공되기 전에는 자동차 농기계 등을 운행할 경우 함평천을 따라 6.5km 가량 우회하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