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01 19:05

겨울 공사 점검에 신중을 기해 주길

 

[사설]




겨울 공사 점검에 신중을 기해 주길


 


 내년 개최되는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앞두고 현재 여러 곳곳에서 엑스포 준비와 맞물려 많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함평읍 수산봉 옆 작은 봉우리인 속칭 ‘만봉’에는 한창 각종 건물과 도로가 들어서고 있고 앞으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함평여고 옆 들녘에서는 8년 동안 다듬어진 멋진 잔디와 나무를 옮기는 등 들판 모두를 발가벗긴 채 모든 것을 새롭게 다듬고 단장하고 있다.


 읍내 상가지역 역시 향교다리에서 광주은행 사거리까지 하수관거 매설공사로 인해 한동안 난장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홍역을 치르더니 어느 새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깨끗한 모습이 되찾았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주어진 공사기간 내에 사업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밤낮과 추위를 가리지 않고 열성으로 맡은 바 공사를 추진하고 있거나 이미 끝마친 상태다. 


 그런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역의 공사가 대부분 겨울 공사로서 공사 현장 실태나 날씨 등을 살펴보면 많은 걱정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