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18 10:03

도내 유일하게 최고 등급 선정되는 영예 안아

 (주)우성식품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축장 위생기준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받아 위생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지난 9일 함평군은 “한국 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이 전국 도축장 중 HACCP 인증을 받은 도축장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HACCP 운용수준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성식품이 전국 최고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 소비자연맹과 생산자, 소비자 단체, 관련 업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대학교수,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평가단이 현지실사를 실시한 후 상위 30곳을 선정 발표했다.


 민의인 우성식품 대표는 “평가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소비자연맹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등급을 받은 것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위생기준을 유지해 온 결과다.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과 고품질의 양념육 생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성식품은 지난해 도축세 3억 8천 2백여만 원을 납부, 군 재정확충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은 축산물 작업장의 위해요소를 분석(HA)한 후 중요 관리점(CCP)을 설정해 중점 관리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