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18 10:01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특별교부세 1억 지원받아

 함평군이 행정자치부의 2006년도 지방재정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에 뽑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5일 군 관계자는 “세입부분의 지방세 징수율 등과 세출부분의 인건비 비율, 행사축제 경비 비율, 재정투명성 부분, 지방세수 예측도 등 30개 지표로 이뤄진 지난해 지방재정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우수 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은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위탁, 대학교수 연구원 공인회계사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 분석과 현지 확인 등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세수증대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특별 징수기간을 설정한 후 체납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벌여 1억 2천여만 원에 달하는 재정을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지방세 부과 시 철저한 준비와 관리를 통해 납부고지서 중복 발행을 방지하고 과오납 비율을 대폭 개선한 부문도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원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재원을 확충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예산지출을 줄이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한편 경상경비 절감과 세수 확충, 부채 상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