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18 10:01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자동차 교통 관리 개선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 분야에서 함평군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일 군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와 교통안전 관련 시민단체,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함평군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10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시행 전에 건설기술 심의위원회와 지역주민 참여 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중장기 계획 수립, 사업대상 선정의 적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급커브와 오르막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군도 7호선에 5억여 원을 투입, 주민 숙원사업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읍 시가지 홀짝 주정차제 운영, 실버거리 운영, 학교와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방문 교육실시 등 각종 교통안전 특별시책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교통관리 개선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및 홍보물 배포, ‘안전한 스쿨 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