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17 18:03
 


 함평군이 조직 내에서 상대방을 칭찬하고 배려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글로벌 추임새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나가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이 운동을 도입한 군은 지난 달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추임새 운동본부 민병철(중앙대 교수) 이사장과 유대원(연세대 교수) 교육이사를 초빙, 군수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담당공무원 등 1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글로벌 추임새 운동 소개에 이어 추임새 운동 중심잡기, 높여주기, 배려하기, 도움주기 등 5개 과목으로 진행됐다.


 군은 운동을 가정과 직장, 각 분야로 파급시키고 군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 협의회 등 사회단체 임직원, 직원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운동의 개념과 취지, 방향 등을 수록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10개의 연구회를 구성한 후 연 2회 리더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범 군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가정과 직장, 학교, 사회단체에서 발굴된 모범 사례 등은 주민자치회보와 함평천지소식, 군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표창과 함께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08년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시설 못지않게 친절한 손님맞이도 중요한 점을 감안해 이 운동을 도입하게 됐다. 칭찬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