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10 15:05

주간보호 입소자와 독거노인 대상 매년 실시

 




 지난 달 5일 학교면 노인복지회관에서 학교면 각급 기관단체 주최, 학교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배연심) 주관으로 금송리 최령애(여, 81세) 씨 등 1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위안 생일잔치가 열렸다.


 이 날 행사는 날로 퇴색되어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홀로 생활하는 노인의 외로움을 덜어 줄 목적으로 추진했다.


 잔치는 이석형 군수와 학교면 기관단체장들이 생일을 맞은 노인들에게 자식을 대신해 큰절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노래 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참석한 노인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평소 학교면 봉사활동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학교면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은 행사를 치르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음식과 떡 등을 정성껏 준비했고 노인들에게 솜바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배연심 회장은 󰡒여생을 쓸쓸하게 보내는 노인들을 위해 자식 된 마음으로 임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마냥 즐거운 표정을 지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2일과 13일 함평군 보건소도 연말연시를 맞아 주간보호 입소자들을 위로하고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이틀 동안 생일파티 및 송년행사를 열어 훈훈한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불우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위문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