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10 15:02

수질개선, 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 행정 노력 인정받아



 함평군이 '제 12회 광주ㆍ전남 환경행정 경영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전남일보사와 광주은행이 공동 제정해 시상하는'제 12회 광주ㆍ전남 환경경영 대상' 평가에서 학계와 기업체, 환경단체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환경행정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함평군은 함평천 수변공원 조성, 하수처리시설 확충,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절수형 수도꼭지 보급, 아름다운 친수공간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마을단위 하수식생 정화사업 등 수질환경 개선사업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나비축제 갯벌체험학습 꽃무릇큰잔치 국향대전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이벤트로 4계절 생태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일조했다.  


 여기에 폐기물 매립장인 환경관리센터의 공원화, 고철 및 폐비닐 수거운동, 폐유 및 폐건전지 수거체계 구축 등 자원 재활용 방안에 대한 다각적 노력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환경관리 우수마을 선정 시상과 환경민간단체 조직 운영, 어린이 환경단체 운영 등을 통한 주민의 환경보전 의식 고취와 참여도 수상에 한 몫을 담당했다.


 군 관계자는 "이 상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제 표준화기구(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후 친환경 분야에 역점을 두고 환경 경영행정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달 7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