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10 15:02

질병 등 입원 주민 위로, 복지 서비스 안내



 함평군 공직자들이 질병과 소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한 위문활동을 전개해 따뜻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 공무원들은 자치마을 담당 별로 질병 등의 사유로 입원 중인 소외계층 주민을 방문해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내용을 안내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위문활동 결과를 검토한 후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에 대한 간병인 파견, 긴급지원 사업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개인별, 가구 별로 소액 건강보험료 지원, 민간 복지기관의 가정봉사원 파견, 365 자원봉사단과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민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는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에 전 공직자가 월급의 1.5%에 달하는 금액을 조성,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함평읍 김영숙(여, 75세) 씨는 "가족과 친지가 없어 외롭게 병상을 지키던 중 담당 공무원이 찾아와 용기를 주고 복지 시책을 자상하게 알려줘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나눔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확산시켜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화합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