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10 11:05

화장실문화 시민연대 주관, 특별상 수상 영예 안아




 지방 자치단체 축제 행정서비스 화장실 부문에서 함평 나비축제와 수원시 화성축제가 시민이 뽑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화장실문화 시민연대가 주최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한 제 1회 전국 지자체 축제 행정서비스(화장실 부문)에서 축제기간 중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제 8회 나비축제 기간 중 고정식 나비화장실 2동, 이동식 화장실 26곳, 여성전용 화장실 1곳, 장애우 전용화장실 2곳을 설치한 후 관리원 2명씩을 고정 배치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주·야간에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플래카드와 조명등을 설치했고 에어컨 환풍기 비데 방향제 절수형 변기 등을 갖추는 등 “최고급 화장실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편의증진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려고 노력했고 시민이 직접 뽑아 의미가 큰 상이다. 내년 제 9회 나비축제 때도 여성과 어린이 전용화장실을 증설하고 비데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달 13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우수화장실 관리인 260명과 우수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지난 99년 12월 창립한 화장실문화 시민연대는 올바른 화장실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