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09 17:05

함평천 수변공원,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 공원

  함평천 수변공원과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 공원이 전국 우수 지역자원 100선에 선정돼 함평군이 생태체험 관광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함평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자치부, 서울신문사 주최로 전국의 아름다운 숲과 공원 도로 마을 등 우수한 자원을 발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기반을 조성을 위해 개최한 ‘제 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 있는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자원’이란 주제로 열린 이 대회는 지역의 친근성과 관광자원성 친환경성 지역 고유성 미관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함평천 수변공원은 오염하천 정화사업을 통해 맑은 물이 흐르고 자운영 유채 무꽃 등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용천사 꽃무릇공원은 전국 최대의 꽃무릇 자생지로 매년 9월 중순 수십 여종의 야생화가 어우러져 우리나라 100경 중 48경에 속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함평천은 2008 세계 나비ㆍ곤충 엑스포 조성사업과 함께 건설교통부가 국비 844억 원을 들여 3단계로 나눠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생태 보고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관광자원이 빈약한 여건에도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특색 있게 지역을 가꾼 결과다. 전국 순회 전시회 등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 함평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