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09 17:02

신규 범죄예방 위원 초청 보호관찰 설명회 개최

 


 지난 달 27일 선운산에서 목포보호관찰소(소장 서호원)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 13명이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우를 대상으로 동반산행 일일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목포시 지원을 받아 목포자원봉사자협의회가 자원봉사 활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한편 지체장애우의 어려움을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었다.


 이날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신체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야외활동을 하지 못하는 지체장애우들은 선운산의 가을정취를 마음껏 느꼈다.


 특히 목포자원봉사자협의회에서 준비한 ‘1:1친구 되어 산행하기’ ‘마음을 나누어요’ ‘장애우와 함께 장애체험’ ‘관계형성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장애우와 사회봉사 대상자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고 공동체의식을 심어 주었다. 


 목포자원봉사자협의회 대표 장상섭씨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애우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성심껏 도와준 목포보호관찰소 직원 및 사회봉사 대상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는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 모(43세)씨는 “이번 봉사활동 중 장애우들의 해맑은 웃음을 통해 어두웠던 지난날을 깨끗이 지워버릴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목포보호관찰소 서호원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복지시설, 단체가 지원을 요청할 경우 관련 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달 31일에는 신규 범죄 예방위원에 대한 교육 일환으로 영암지역 신규 범죄 예방위원을 초청, 보호관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보호관찰제도 안내, 보호관찰 홍보 비디오 시청, 범죄 예방위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 시설 및 목포교도소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범죄 예방위원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보호관찰 제도에 대한 기초 지식습득과 교정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상욱 위원은 “범죄 예방위원의 역할에 대해 잘 몰랐는데 설명회를 통해 범죄 예방위원의 역할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보호관찰소 직원들과 협력하여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보호관찰소는 정규적인 보호관찰 전문화 교육뿐 만 아니라 소규모 보호관찰 설명회 등을 통해 범죄 예방위원의 활동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에는 보호관찰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절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예절교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