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09 16:04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 3천여명 참가



 지난 11일 함평자연생태공원 일대에서 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전국 시장·군수 시민단체 전국 시·도 공무원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걷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KBS 이재홍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은 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의 대회사에 이어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석형 함평군수의 환영사, 나비 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자연생태공원을 출발, 무지갯빛 국화 꽃섬-대동저수지 수변로-가덕마을 삼거리-국화꽃 군락지를 거쳐 자연생태공원으로 돌아오는 5.6㎞의 코스를 걸으면서 청정 함평자연을 만끽했다.


또한 국화 꽃탑과 다륜 대작, 나비ㆍ곤충 모형 국화작품 등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육종 분재국 작품을 구경하면서 국향대전을 감상하기도 했다. 


 이 날 대회에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우수 지역자원 전시회, 허수아비 작품전시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기원 쪽지 붙이기 및 벽화 그리기, 즉석 사진촬영 나눠주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식전행사로 상무대 군악공연 풍물놀이 실버댄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걷기 시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한편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동참을 유도할 목적으로 마련된 이 대회는 행정자치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서울신문사가 주최, 전라남도 함평군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