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1.09 16:03

입장수입 3억1천2백여만 원, 직접수입 5억 7천 8백여만 원 올려



 국화와 나비가 함께 어우러진 가을날의 향연인 ‘200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려 함평군의 명품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


 함평군은 “4계절 테마가 있는 ‘관광 함평’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 국향대전을 찾은 유료 관광객이 7만 7천여 명에 달 해 입장수익 3억 1천 2백여만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 코너, 먹을거리 장터 운영, 나비상품·나르다 상품, 국화분재 판매 등을 통해 2억 6천 6백여만 원에 달하는 직접 수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 결과 금년 2006 국향대전은 지난해 행사에 비해 관광객이 1만 9천 8백 명, 수익이 2억 1천 4백만 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을꽃 국화를 소재로 한 풍성한 전시행사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된 2006 국향대전에는 행사기간 내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행사장에는 형형색색의 국화꽃 단지와 무지갯빛 국화꽃 섬, 현애대작, 다륜대작 등이 자리 잡아 관람객들이 은은한 국화 향기에 흠뻑 빠져 들었다.


 특히 7미터 높이의 국화 꽃 탑과 색색의 국화꽃으로 만든 한반도 모형 작품 등은 기념사진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았고 국화 분재작품 전시관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전국 문화관광 해설사 경연대회, 중진 연극배우 박정자씨의 공연, 제 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걷기대회 등이 열려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