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4.30 10:02

대통령 표창, 함평고 출신 박선희 씨




우리지역 고등학교 출신으로 금년 경찰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함평군 손불면 출신으로 함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일 경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20기 경찰대학교 졸업식’에서 수석의 영예와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선희 경위(24세)이다.

박 경위는 함평군 손불면 산남5리 이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 래길(57) 씨와 손불면 여성자원봉사회장인 백경숙 씨(51)의 1남 2녀 중 장녀로 지난 8일에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박 경위는 지난 ‘99년 함평군 진양리에 위치한 함평고등 학교를 졸업해 농촌고등학교 출신도 얼마든지 꿈을 이룰 수 있다 는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 후배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봉사하는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을 피력한 박 경위는 재학 중 학생회장을 지내기도 했고 앞으로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을 준비 해 또 한 번의 도전을 성공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