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3.12 10:02
7일 치러진 개회식에는 전라남도 궁도협회 임원과 도의회 의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가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회에는 전라남도내 38개정 76개팀에서 380여명의 선수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돌아갈 시상 내용은 단체전 개인전 초순 몰기 장려상 노기상 등으로 정해졌었다. 대회 결과 화순 서양정이 단체전 우승, 고흥 봉황정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목포 개인전은 서안식씨(목포)가 우승, 손봉종씨(고흥) 신용식씨(고흥)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오영애씨(화순)가 우승, 임승남씨(보성) 성춘애씨(나주)가 준우승을 차지해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폐회식은 8일 오후 3시에 치러졌고 성적발표와 시상식 및 폐회식 선언이 거행됐다.
영무정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함평군 영무정이 전람남도에서 국궁 요람의 위치를 굳힐 수 있는 계기를 됐고 영무정 회원들은 대회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국궁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