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11.02 10:02

“쌀 생산 조정제”

농업기반공사 함평지사(지사장 황선진)가 금년 쌀 생산 조정제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에서 관내 대상면적 235㏊에 따른 1,454필지의 휴경에 따른 의무 이행 여부에서 대상면적 대비 2.7%의 면적인 6.3㏊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13ha는 환경 등을 고려해 전혀 경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절반정도인 116ha(49%)는 휴경 기간에도 땅 심을 높이기 위해 비경제 작물을 심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숙씨(학교면 거주)는 1.7㏊의 논에 비료작물을 다량 재배해 토질을 비옥하게 했고 엄다면에 거주하는 정하균씨 또한 1㏊의 논에 사료작물을 경작해 사료 값 절감에 기여하고 있어 쌀 생산 조정제가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