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8.18 10:02

상치, 케일, 치커리, 적상추 등 큰 인기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대동 기능성 채소전문단지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쌈채소가 특수를 누리면서 황금 알을 낳고 있다.

국비 등 11억2,000여만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월 완공된 이곳 단지에는 나비고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최상문)이 총 160여 동의 비닐하우스 시설에서 무기질 비료로 재배하는 상치, 케일, 치커리, 비트, 적상추, 샐러리 등 30여 종의 친환경 무농약 쌈채소가 생산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유기농 쌈채소는 지난 4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아 주로 인근 지역인 목포 농산물 물류센터, 대형식당 등과 계약 체결돼 직거래 판매된다.

최근 장맛비와 이상고온 등으로 야채류 값 급상승과 맞물려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부족현상을 빗고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