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4.24 15:01

고령화 사회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지금 우리는 고령사회 도래로 인한 여러가지 사회적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1세기에는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2000년도 평균수명이 76세 이던 것이 2050년에 가면 83세까지 높아질 전망이며 이와 함께 고령자의 숫자 증가 역시 60세이상 인구가 1,700만명으로 전체인구의 33%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 발생과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체로 그 파급 효과가 확산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선진각국은 이미 노인대책은 물론 고령 사회에 대한 장, 단기적인 정책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노후생활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영위할 것이며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직업구조의 창출과 노인 유휴인력 활용방안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가족구조와 기능상의 변화,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가족정책과 인구정책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노후보장을 위한 사회보장, 복지정책은 어떤 패러다임으로 가고 있는가 등의 문제가 우리 앞에 위기와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날 경제발전의 주역들이 지금은 고령자가 되어 국가나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다. 고령인구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에 따라 노인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다양화 되고 있다. 불명예스럽게도 우리나라가 OECD가입 국가 중 노인자살율이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노인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응책이 부족한데서 발생한 심각한 일이다. 이런 사항을 장기적인 시각에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부터 분석하고 그 대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노인들의 사회문제를 분석해보면 세가지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첫째, 경제적 실업문제이다. 은퇴시기는 빨라지는 추세속에 평균수명은 늘어 은퇴후 20 ~ 30년의 많은 세월을 아무런 소일거리 없이 보내야한다. 농경사회에서 산업화 사회가 몰고 온 도시화의 문화권 속에 가족사회가 핵가족화 되면서 미처 노후준비가 안된 상태이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