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6.28 17:05

¨내일을 향한 끝없는 질주¨ 펴내




주신호 함평군 부군수가 두 번째 칼럼집?내일을 향한 끝없는 질주?를 펴내 많은 사람들이 애독하고 있다.

지난 해 ¨맞습니다. 맞고요¨라는 공직자 컬럼집에 이어 두 번째 발간된 이 책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과 사회적인 이슈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때마다 기록,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들을 표현하고 있다.

책 서문에서 ¨잠시나마 각자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살아온 나날들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여유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박한 소감을 밝히면서 시작된 컬럼집은 총 272쪽 64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온 연수 기행문, 마라톤 입문 후 일본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시 유채꽃 마라톤대회를 비롯한 전국의 유명 마라톤대회의 참가기 등 시각적 묘사뿐 아니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피부에 전하는 촉각적 감각도 담겨있다.

이와 함께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자질, 능력향상을 위한 제언, 다양한 책을 접하고 난 후의 소감, 나비축제 등에 대한 감회 등이 솔직담백하게 묘사돼 있다.

주부군수는 지난 76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도 법무담당관, 공보관, 무안 부 군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함평 부군수로 재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