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11.02 17:05

2007년까지 600억원 투자, 회원제




지난달 21일 함평군과 한국건설(주)은 대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석형 함평군수, 한국건설(주) 정철준 회장과 대동면 골프장 조성 추진위원회 황의범 위원장, 대동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면 금곡지구 골프장 조성 추진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건설(주)는 대동면 금곡리, 백호리, 월송리 일대 47만 여 평 부지에 600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골프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발족한 25명의 대동면 골프장 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의범) 위원들이 토지 매입부터 골프장 조성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건설(주) 정철준 회장은 ‘골프장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골프장과 연계해 함평군 농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건설(주)은 지난 5월 함평군과 골프장 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최근에는 해당지역 주민들과 토지매입 및 골프장 조성을 위한 2차례의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