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10.20 17:05

연간 50% 연료비 절감 효과




함평군이 군내시설원예 농가에 에너지 절감형 갈탄보일러를 설치해줘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들이 갈탄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경유 보일러에 비해 연간 50%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온 다는 것.

이에 따라 함평군은 1억4천7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희망 농가에 대해 갈 탄 보일러를 설치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최근 유가 급상승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 농가에 보탬을 주는 동시에 시설하우스의 휴경 방지를 위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시설 등의 확대 지원을 통해 유가 파동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