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5.03.18 17:05

함평군 건설과정운기씨




최근 함평군 건설과에 근무하는 지방토목주사보 정 운기 씨(47)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2004년도 제73회 기술사 시험 토목시공기술사’ 부분 최종합격자 43명 중 한명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아 주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정씨는 7급 공무원으로 지난 2002년 기술사 공부에 뛰어들어 지난 2년 6개월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 2시까지 책과 씨름하는 생활을 이어 왔고 일곱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93년 늦깍이 공무원으로 출발,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구파 공무원으로 주위에 알려졌고 이를 대변하듯 지난 ?98년에는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는 것. 한편 함평군은 정 씨의 기술사 자격 취득에 따른 고급 기술 확보로 한국 곤충생태체험타운 조성과 도시계획 시설사업 등 각종 토목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